“中小 생성형 AI 묶는다”···국내 첫 ETF 등장

김태일 2023. 11.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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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생성형AI 기술은 산업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메가 트렌드로서, 혁신적 신기술 탄생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본격적인 개화가 임박한 생성형 AI 산업에 관심 있거나 시대 흐름을 반영한 중소형주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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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
사진=현대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생성형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도가 높다.

이 상품은 생성형 AI 생태계에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한다. 자사 공모펀드인 ‘현대 강소기업 펀드’가 담은 생성형AI 관련 종목을 동일하게 편입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구체적으로 생성형AI 산업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 업종에서 기술적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골라 담을 예정이다.

비교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AI 지수’로, 키워드 기반 자연어 처리(NLP) 모델을 활용해 중소형주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AI 산업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이를 점수화하고, 산업 연관성을 반영한 정성적 스크리닝으로 종목을 고르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피에크세이홀딩스, 루닛, 이오테크닉스 등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생성형AI 기술은 산업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메가 트렌드로서, 혁신적 신기술 탄생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본격적인 개화가 임박한 생성형 AI 산업에 관심 있거나 시대 흐름을 반영한 중소형주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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