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건강상태 매우 좋아" 트럼프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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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개인 의료진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소견서에서 나타났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좌관들은 이날 그의 개인 의사인 브루스 애론월드의 소견서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애론월드는 소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전인 건강 상태가 훌륭하다는 것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신체검사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고, 인지검사는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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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개인 의료진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소견서에서 나타났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좌관들은 이날 그의 개인 의사인 브루스 애론월드의 소견서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애론월드는 2021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 의사로 일했다고 한다.
애론월드는 소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전인 건강 상태가 훌륭하다는 것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신체검사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고, 인지검사는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다만 애론월드는 소견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건강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애론월드는 이번 건강 검진에서 심혈관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암 검진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롤월드는 "트럼프가 규칙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개선된 식단과 지속적인 신체 활동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전했다.
애롤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예방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 수년간 그는 건강한 생활양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7세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어리다.
미국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달 22일~11월 3일 네바다 등 6개 경합 주 등록 유권자 366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는 바이든이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39%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특히 트럼프 지지자의 1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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