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주는 빛의 속도보다 빨리 팽창한다"…'과학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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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는 1초당 30만㎞. 1초에 지구 일곱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경이적인 속도다.
"공간을 통과하는 물체는 빛의 속도를 넘어설 수 없지만, 공간 자체의 팽창에는 이런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반년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회를 돌파한 과학 유튜브 '보다'(BODA)의 인기 콘텐츠를 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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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과학을 보다 = 김범준·서균렬·정영진 등 지음.
빛의 속도는 1초당 30만㎞. 1초에 지구 일곱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경이적인 속도다. 그런데 빛보다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있다. 우주다.
우주 공간은 지금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공간을 통과하는 물체는 빛의 속도를 넘어설 수 없지만, 공간 자체의 팽창에는 이런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등 과학자들이 쉽게 풀어쓴 과학책이다. 반년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회를 돌파한 과학 유튜브 '보다'(BODA)의 인기 콘텐츠를 책으로 엮었다.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 '왜 토성만 아름다운 고리를 뽐내는 행성이 됐을까'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류는 정말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과학자들의 답변을 소개한다.
알파미디어. 352쪽.
▲ 홍성욱의 그림으로 읽는 과학사 = 홍성욱 지음.
2012년 출간된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의 개정판이다.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인 저자는 시의성이 떨어지는 '광우병과 변형 프레온'장을 아예 통째로 빼고, 대신 '18~19세기 데이터 시각화 혁명'과 '브뤼노 리투르와 가이아' 등 2개 장을 추가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등 과학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윌리엄 블레이크의 회화 '뉴턴', 구획된 뇌 구조, 초기 막대그래프 등 다양한 이미지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담았다.
김영사. 372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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