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도난' 김민재, 독일 언론의 걱정 "2만km 이동"... 김민재 "힘들다는 말은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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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새 집으로 이사할 때 도둑 맞은 물건이 있다"면서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도둑 맞은 물건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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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새 집으로 이사할 때 도둑 맞은 물건이 있다"면서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도둑 맞은 물건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올 시즌 더 리흐트를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706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한 김민재는 역대 아시아선수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18일 빌트는 "김민재는 그의 집 앞에서 강도를 당했다. 김민재가 이사하는 동안 밥솥을 도난당했다"면서 "김민재는 짐을 내릴 때 밥솥을 길가에 잠시 놓아두고 다른 상자를 집 안으로 가져왔다. 김민재가 돌아왔을 때 그의 가장 중요한 주방기구가 사라져 있었다. 김민재에게 새로운 밥솥을 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만든 밥솥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측근이 한국에서 밥솥을 가져왔다. 김민재는 현관 앞에서 도둑질을 당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1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자가 많은 팀 사정상 김민재는 온 몸을 던져 시즌에 임하고 있다.
또 치열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한국의 무실점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21일 열리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재는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힘들다도 말하는 것은 사치"라면서 "모두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함께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걱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FR은 "바이에른 뮌헨의 지친 괴물 김민재에게 지옥 같은 행보가 이어진다. 김민재는 지구 반바퀴를 이동한다. 김민재는 서울에서 싱가포르전을 치른 이후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중국과 대결한다. 분데스리가는 A매치 휴식기 이후 11월 24일 일정을 재개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이번 대표팀 소집으로 2만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다.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엄청난 일정을 치르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시작부터 DFB포칼 1라운드에서 단 한 경기만 결장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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