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세계랭킹 263위로 상승세 이어가…김주형·임성재는 11위·27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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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6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300위 이내 한국 선수 중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는 송영한(32)이 유일하다.
송영한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DP월드투어 2023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 출격한 김주형(21)은 세계랭킹 1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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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3년 46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300위 이내 한국 선수 중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는 송영한(32)이 유일하다.
송영한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송영한은 19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특급 대회'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서 공동 17위(합계 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JGTO 올시즌 8차례 톱10에 입상한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선 10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상금 253만3,333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 5위(8,753만 3,906엔)를 달렸다.
유럽 DP월드투어 2023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 출격한 김주형(21)은 세계랭킹 11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의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이글로 기분 좋게 마무리해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나흘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이민우(호주)와 나란히 공동 15위에 올랐다.
임성재(25)가 세계 27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시우(28)는 세계 43위, 안병훈(32)은 세계 60위, 이경훈(32)은 세계 72위로 내려갔다.
김시우와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 출전해 공동 71위(합계 6언더파)와 공동 58위(합계 9언더파)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질주하고,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존 람(스페인)이 추격 중이다.
맥길로이와 람은 김주형과 마찬가지로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공동 22위(10언더파), 공동 5위(17언더파)로 각각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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