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단단하고 역동적느낌…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박찬규 기자 2023. 11.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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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더욱 강인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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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얇고 각진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 부각
-스키드 플레이트를 좌우로 확대해 강인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 구현
더 뉴 투싼 디자인 /사진=현대차
'투싼'이 더욱 강인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0년 9월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구형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 다부지고 넓은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연출한 게 핵심이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다.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도 적용,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줬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 넓고 당당한 인상을 준다.
더 뉴 투싼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현대차
실내는 수평적인 조형 중심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했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적용으로 앞좌석 시트 사이 공간이 생겼고 여기에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 뉴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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