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상식` 김종민 "윤 정권과 與가 기득권? 민주당도 도긴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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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가 아닌 '혁신계'로 불러달라는 더불어민주당내 모임 '원칙과 상식'에 소속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정치권이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공천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원칙과 상식을 혁신계로 불러달라고 했는데 이건 상당히 근본적 문제"라며 "공천 때문이었으면 어제오늘 이런 목소리를 낸 것도 아니고 지역구 가서 밭갈이하고 그러면 걱정 없는 것 아니냐. 뭐하러 목소리 내고 아침부터 방송에 나와 인터뷰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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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가 아닌 '혁신계'로 불러달라는 더불어민주당내 모임 '원칙과 상식'에 소속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정치권이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공천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원칙과 상식을 혁신계로 불러달라고 했는데 이건 상당히 근본적 문제"라며 "공천 때문이었으면 어제오늘 이런 목소리를 낸 것도 아니고 지역구 가서 밭갈이하고 그러면 걱정 없는 것 아니냐. 뭐하러 목소리 내고 아침부터 방송에 나와 인터뷰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양극화, 저성장 문제가 있다"며 "코로나 이후 청년들의 미래와 노후가 불안하다. 대한민국이 경제 성장을 얘기하지만 다 허울 뿐이고 민생은 정말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치권이 민생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대답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을 유기하고 있고 국민들도 정치권이 그걸 해결한다고 손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가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기득권이다, 권력에 취했다고 우리가 비판을 했는데 그러면 야당인 민주당이라도 정신차려서 민주당이 희망이라는 정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도긴개긴"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정치를 놔두고 공천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나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되게 한가한 얘기"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게 아니고 혁신하자고 거의 절규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민생 현장을 많이 갔는데 무슨 얘기를 해도 '방탄'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지 못한다"며 "이런 방탄 정당 얘기를 들으면서 윤 정권을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 혁신하지 못하면 윤 정권 또 살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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