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낸 고3 학생에 부산·거제 '통일현장 체험교육'

하채림 2023. 11.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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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통일현장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일현장 체험교육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에 부산·거제 지역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통일부의 학생 통일체험교육은 대부분 11월에 종료돼 고3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통일부는 이번 고3 체험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 통일현장 체험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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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통일현장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일현장 체험교육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에 부산·거제 지역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4회에 걸쳐 고3 학생 총 70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6·25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에서 UN평화기념관과 임시수도기념관을 방문하고, 거제에서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을 찾아 전쟁의 아픔을 간접 체험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통일부의 학생 통일체험교육은 대부분 11월에 종료돼 고3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통일부는 이번 고3 체험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 통일현장 체험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부처상징 [통일교육원 제공]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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