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골 내줄 여유 없다"…황선홍호에 0-3 대패한 앙리, '분노 표출'

조영훈 기자 2023. 11.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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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에 덜미를 잡힌 티에리 앙리 프랑스 U-21 국가대표팀 감독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1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사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을 3-0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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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선홍호에 덜미를 잡힌 티에리 앙리 프랑스 U-21 국가대표팀 감독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1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사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을 3-0으로 잡았다.

양 팀은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으나, 후반 25분 정상빈이 상대 페널티 박스 밖 왼쪽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후반 34분에는 다시 정상빈이 빛났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홍윤상이 골키퍼 실수를 틈타 빈 골문에 정확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내년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심혈을 기울인다. 프랑스 전설인 앙리 감독까지 지난여름 선임했지만, 순항 중 지난 오스트리아전에 이어 한국전에서도 패배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앙리 감독은 프랑스 <레퀴프>를 통해 "우린 그런 골을 허용할 여유가 없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 장면은 어이없었다. 상대가 중앙에서 그렇게 공을 패스하도록 두면 안 된다. 축구는 현실적이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상대 팀이 당신을 혼낼 기회를 가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투력 측면에서 오스트리아전보다 더 잘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결과가 끔찍하다. 그래도 오늘 밤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일대일 찬스도, 아까운 헤더도 있었고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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