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정재영, 명나라 수군 도독으로 변신…고대 중국어 연기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재영이 명나라 군대를 이끌며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을 맡은 정재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역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명량해전 이후 이순신 군대와 함께한 진린은 이러한 상황에서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의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 자꾸 입각하게 돼 캐릭터 해석 어려웠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을 맡은 정재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전쟁의 끝이 눈앞에 보이는 데도 진정한 항복을 이끌어내고, 전쟁의 의미에 관해 다시 한번 정의하려는 이순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진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역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명량해전 이후 이순신 군대와 함께한 진린은 이러한 상황에서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의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캐릭터를 만난 정재영은 '노량'에서 본격적으로 외국어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조선, 왜와 또 다른 결인 명의 군대 입장을 해석해야 했던 그는 "한국인으로 자꾸 입각하게 되는 캐릭터 해석을 오직 진린이 돼 해석하고자 하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재영은 고대 중국어를 연기했어야 했기에 촬영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대사 암기와 해석에 집중했다고. 그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 역사를 기록한 '명량'(2014)과 2022년 팬데믹을 뚫고 726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의 뒤를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는다.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권 부여"→"급발진 자제"…흔들리는 김기현 리더십?
- "두고 봐야죠"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도 '음성'…부담커진 경찰(종합)
-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사과…당내 반응 싸늘
- 려운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TF인터뷰]
- [추억의 K-극장②] 장항준 감독이 말하는 '그때 그 시절'
- [TMA 인터뷰] '5관왕' 임영웅, 영웅시대와 기분 좋은 기록 행진
- [현장FACT] "쓰레기로 초토화"…강남의 밤거리는 심각했다 (영상)
- 양종희 KB금융 회장 공식 데뷔…'노란 넥타이' 전통 이어가나
- 충청권 소주 '선양', 서울권 입지 확보 총력…팝업 매장 가보니
- '골든 보이' 이강인, 오늘 A매치 첫 중국전 활약 기대...4경기 연속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