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최종전 우승 양희영 세계랭킹 15위 점프

류한준 2023. 11.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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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21계단 끌어올렸다.

양희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6위에서 훌쩍 뛰어 오른 1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솔레어)과 김효주(롯데 골프단)가 세계랭킹 '톱10'에 자리했다.

2023년 LPGA 투어 상금 부문 1위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릴리아 부(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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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21계단 끌어올렸다. 양희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6위에서 훌쩍 뛰어 오른 15위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덕분이다. 양희영은 전날(20일) 열린 올해 마지막 LPGA 투어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9개월 만에 다시 한 번 LPGA 투어 정상에 올랐고 개인 통산 5승째도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4.38을 받았다.

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5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주와 비교해 21계단 상승이다. 양희영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올해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솔레어)과 김효주(롯데 골프단)가 세계랭킹 '톱10'에 자리했다. 고진영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참가했지만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는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랭킹이 떨어졌고 김효주는 7위 제자리를 지켰다.

2023년 LPGA 투어 상금 부문 1위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릴리아 부(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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