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가 방출한 에이스 우드러프, MLB.com “거의 모든 구단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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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러프가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1일(한국시간) "대부분의 구단들이 브랜든 우드러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최근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를 논텐더 방출했다.
논텐더 데드라인을 앞두고 40인 로스터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어깨 수술을 받은 우드러프를 포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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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우드러프가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1일(한국시간) "대부분의 구단들이 브랜든 우드러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최근 에이스 브랜든 우드러프를 논텐더 방출했다. 논텐더 데드라인을 앞두고 40인 로스터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어깨 수술을 받은 우드러프를 포기한 것이다.
우드러프는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상황. 그리고 수술 여파로 2024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밀워키는 '돈주고 재활을 시키느니 미리 방출한다'는 선택지를 골랐다.
그렇게 방출된 우드러프에게 온 리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록 건강 문제가 계속 뒤따르고 있지만 우드러프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에이스급 투수다. 2017년 데뷔해 7시즌 동안 130경기 680.1이닝을 투구하며 46승 26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10은 우드러프가 데뷔한 2017년 이후 빅리그에서 600이닝 이상을 투구한 투수 중 8위의 기록이다. 규정이닝 소화가 단축시즌과 2021시즌 단 두 번 뿐이라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건강만 하면' 로테이션을 이끌 수 있는 에이스다.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박'을 걸어볼 가치가 있는 선수. 심지어 지금은 우드러프의 '몸값'이 가장 낮은 시점이다. 팀의 재정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구단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돈과 선수 사이에서 늘 돈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밀워키가 이번에도 에이스를 내치면서 FA 시장에는 '깜짝 대어'가 등장했다. 과연 우드러프가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브랜든 우드러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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