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식료품·임대료 상승, 유권자 부정적 경제시각의 핵심”

정지주 2023. 11. 2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유권자들이 미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주요 요인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식료품 가격과 임대료가 지속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 시각 20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미국민들은 여전히 식료품을 포함해 일부 주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상점에 가면 이런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유권자들이 미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주요 요인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식료품 가격과 임대료가 지속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 시각 20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미국민들은 여전히 식료품을 포함해 일부 주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상점에 가면 이런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또 “임대료 상승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는 높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민들은 과거보다 높은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선에 출마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당한 진전”으로 보는 것과 유권자들이 가계부에서 체감하는 것 사이의 격차가 그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역풍 가운데 하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9일 NBC방송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거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데 비해 38%만이 찬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