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여전히 우리 멤버…팀 활동 불발 본인이 더 섭섭할 것"[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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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엔(차학연) 없이 3인조 활동을 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또 레오는 "스케줄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게 아쉽다. 최선을 다해 조율한 날짜이고, 협의를 했다"라며 "팬분들은 학연이한테 서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연이는 여전히 빅스의 멤버이고, 여전히 빅스를 아끼는 친구라 저희가 어떻게 (활동을)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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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스가 엔(차학연) 없이 3인조 활동을 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빅스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엔은 여전히 빅스의 멤버이고 빅스를 아끼는 친구"라고 밝혔다.
빅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컨티뉴엄'을 발표하고 4년 2개월 만에 팀 활동을 펼친다. 그러나 연기자로 활동 중인 엔은 빅스 활동에 불참하지 못한다. 소속사 51k는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맞물려 부득이하게 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활동 불참이 알려진 후 엔은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 할 수 없지만 새롭게 쓰일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엔의 사과에도 일부 팬들은 "차라리 팀을 탈퇴하는 것이 낫지 않냐"라는 서운함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
빅스는 레오, 켄, 혁 3인조 활동을 선택한 속내를 전했다. 레오는 "앨범 얘기는 4월부터 조금씩 나왔다.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7월 정도부터다. 저희가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차)학연이는 이미 잡혀 있던 스케줄이 있어서 오히려 지금 보면 본인이 더 섭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활동을 하고 싶어했다"라고 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도 있지만,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정해진 스케줄이라는 이해 관계가 있었다. 그런 것에 있어서 본인이 (팀 활동을) 가장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한테 미안해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학연이한테도 미안하지만 4년 2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이 이때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레오는 "스케줄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게 아쉽다. 최선을 다해 조율한 날짜이고, 협의를 했다"라며 "팬분들은 학연이한테 서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연이는 여전히 빅스의 멤버이고, 여전히 빅스를 아끼는 친구라 저희가 어떻게 (활동을)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같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지 않을까. 빅스 '컨티뉴엄'이 1회성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하는 앨범이고, 저희의 행보를 시작하는 앨범이라 셋뿐만 아니라 넷이 하는 모습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레오는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미안했을 것 같다. 촬영 잘 했냐고 물어봐주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본인이 느끼는 미안함이 저희한테도 느껴지고, '그렇게 생각하지마'라고도 말하게 되더라. 저희를 응원해주고 싶은데 저희한테 미안해서 숨기는 것 같다"라며 "저희끼리는 단톡방에서 많이 떠든다. 일상에 멤버들이 녹아 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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