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빌보드200’·‘핫100’ 동시차트인···BTS 잇는다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차트인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성공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10일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 곡 ‘락’(樂)이 오는 25일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90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보이그룹 두 번째로 ‘핫100’에 입성했다. 해당 차트는 빌보드 메인차트로 팝시장 대중성 확보와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락스타’는 ‘빌보드200’ 4연속 1위 작품으로 올랐고 두 차트 동시 진입은 방탄소년단 성과에 이은 최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 또한 글로벌 팝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핫100’ 차트인은 국내 남성 아티스트 기준 싸이와 방탄소년단,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로는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선배에 이은 성과다.
빌보드는 이번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락’으로 첫 진입해 ‘핫100’ 차트 아티스트가 됐다. 신곡이 포함된 앨범은 ‘빌보드200’ 4연속 1위를 기록했다”며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여러 차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11월 프리 데뷔 디지털 싱글 ‘헬리베이터’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6위를 기록한 이래 해당 차트에서 총 52개 히트곡을 랭크인 시켰다”고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흥행세는 타 주요국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K팝 아티스트 취초로 ‘홀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출격했고 세계 3대 음악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17일자 ‘싱글 차트 톱100’ 44위, 18일 기준 프랑스 싱글 차트 74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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