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원 240명 내년 2월 명퇴신청…51% '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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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 상반기 명예퇴직 희망 교원을 접수한 결과, 240명(유치원·초등 93명, 중등 147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환경 변화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명퇴를 신청하는 교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명퇴 자격요건을 갖췄는지와 교육청 예산상황 등을 고려해 명퇴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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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 상반기 명예퇴직 희망 교원을 접수한 결과, 240명(유치원·초등 93명, 중등 147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명퇴 신청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가 51.7%인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기계발(49명), 노후 준비(33명), 간병(16명), 후진양성(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명퇴 대상은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1963년 이후 출생 교원이다.
이번에 명퇴 신청자의 상당수는 1960년대 중후반 출생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원 명퇴는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한다.
최근 5년간 8월 하반기에 50∼60명이 명퇴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의 전체 교원 명퇴 규모는 3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연간 교원 명퇴는 2018년(169명)까지 100명대를 유지하다 2019년(239명), 2020년(261명), 2021년(263명) 200명대로 증가했다.
지난해(314명)와 올해(302명)는 300명대로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환경 변화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명퇴를 신청하는 교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명퇴 자격요건을 갖췄는지와 교육청 예산상황 등을 고려해 명퇴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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