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세계랭킹 15위 도약, 한국 내년 파리올림픽 4명 출전 가시권

김도헌 기자 입력 2023. 11.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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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200만 달러(25억9000만 원)의 잭팟을 터뜨린 양희영이 세계랭킹 15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출전 희망을 부풀렸다.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열리는 2024년 8월 파리올림픽은 한 국가 당 2장씩 출전권을 주지만 내년 6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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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200만 달러(25억9000만 원)의 잭팟을 터뜨린 양희영이 세계랭킹 15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출전 희망을 부풀렸다.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3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1계단 껑충 뛴 15위에 랭크됐다. 지난 2년 간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열리는 2024년 8월 파리올림픽은 한 국가 당 2장씩 출전권을 주지만 내년 6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고진영이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온 6위, 김효주가 그대로 7위를 지키고 양희영에 이어 신지애가 1계단 내려온 16위에 자리하면서 한국은 내년 파리올림픽 4명 출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양희영이 내년 파리올림픽에 나선다면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개인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 된다. 7년 전 양희영은 박인비, 전인지, 김세영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고, 당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2023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이 ‘월드 넘버1’ 자리를 지켰고,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4위로 2계단 올라섰고, 이민지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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