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넥타이’ 잇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국민에 도움 될 수 있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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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1일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양 회장은 금융그룹 수장으로서는 처음 출근하는 길에서 "(리딩금융)경영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양 회장은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고집했던 노란넥타이를 멨다.
양 회장은 상생금융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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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1일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양 회장은 금융그룹 수장으로서는 처음 출근하는 길에서 "(리딩금융)경영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행원으로 입사해 그룹의 수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지주 전략기획담당 상무, 재무총괄 부사장을 지내 '재무·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만큼 협력과 소통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이날 양 회장은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고집했던 노란넥타이를 멨다. 인적쇄신보다는 기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B금융은 내달 자회사 CEO 10명(11개 계열사 중 9곳)의 임기가 끝난다.
이날 양 회장은 인사 방향에 대해선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계열사 확대 등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경영 전략 발표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상생금융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계획이다. 그는 "KB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곳인 만큼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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