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車부품 정보 플랫폼…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3곳 분사

이형진 기자 2023. 11.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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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유망 사내 스타트업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에픽카는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전력선 통신)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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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카·에이치충전연구소·쓰리아이솔루션
지난 7월 21일 드림플러스 강남 제로원 공간에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3개사가 이번에 분사했다.(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유망 사내 스타트업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에픽카는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고, 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전력선 통신)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쓰리아이솔루션은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해 생산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현대차그룹은 분사 시점에 1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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