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인공지능 도시 부산 알린다…22~23일 'AI BUS' 행사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인공지능(AI) 도시 부산의 도약을 선언하는 'AI BUS 2023'이 22일과 23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다.

'AI BUS'는 인공지능 경쟁력을 가진 첨단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사람과 기업을 위한 AI'를 주제로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부산대 AI융합대학원, 교육부 아이에답(AIEDAP)이 주최하는 전야제에 이어 콘퍼런스를 통해 AI로 변화할 부산 모습을 전망하고 사람과 기업을 위한 AI 기술을 논의한다.

전체적인 AI 기술 발전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사람에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료 분야 기술 현황을 다룬다.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의료 AI 세션, 교육 AI 세션, AI 전문가 세션으로 꾸며진다.

의료 AI 분야에서는 황보리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동민 JLK 대표이사, 한영웅 ETRI 박사, 김정묵 래블업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연사로 나선다.

교육 AI 분야는 권혁철 부산대 교수, 이정민 셀바스AI 이사, 이형종 렉스퍼 대표가 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유철 LG AI연구원 부문장과 최예지 에스아이에이(SIA) 지구정보사업 부문장, 아마존웹서비스(AWS) 관계자가 발표한다.

송길태 부산대 AI융합대학원장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대학과 산업, 병원 등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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