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차량용 카메라 장비 생산 ‘퓨런티어’, 자율주행차 성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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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장비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만큼 내년도 주요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와 기술 경쟁력으로 도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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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가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퓨런티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높였다. 퓨런티어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만5850원이다.
퓨런티어는 2009년 설립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핵심 센서 글로벌 공정장비 생산 업체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다. 장비는 2012년 8메가픽셀급 고화소 이미지센서 검사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고객사와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퓨런티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8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반기 대비 각각 127%, 914% 늘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장비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만큼 내년도 주요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와 기술 경쟁력으로 도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메라 부문 주요 장비를 생산하는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업체”라며 “정보기술(IT)업체의 전장 설비 확대와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 수준에 따른 레벨(Lv)업그레이드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필수 과제이기 때문에 기존 카메라 센싱 및 모듈 공정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실제 자율주행차량 기준 평균 카메라 모듈 탑재 개수는 올해 8개(2020년 2~3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퓨런티어의 전장용 수주 잔고는 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4억원에서 같은 해 4분기 12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는 71억원을 기록 중이다. 오 연구원은 “분기 조정이 일부 나타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예상되며 내년까지 꾸준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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