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 피처링'...펀치넬로, 4년 만 새 EP '묻다' 발매

가수 펀치넬로 (punchnello)가 4년 만에 새 EP를 선보인다. AOMG 제공

가수 펀치넬로 (punchnello)가 4년 만에 새 EP를 선보인다.

펀치넬로는 2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묻다.(bury.)'를 발매한다.

'묻다.(bury.)'는 펀치넬로가 4년여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EP로, 동명의 타이틀곡 '묻다.(bury.) (Feat. SOLE)'를 비롯해 '먹구름 (cloud)' '자기방어 (self-defence)' 'skit (스킷)' '바람 (wind)' '끝으로 (outro)'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 곡 '묻다.(bury.)'는 펀치넬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행복했던 지난날의 연애에 '묻어둘게'라고 이별을 고하는 직관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무드가 특징이다. 알앤비 아티스트 쏠(SOLE)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펀치넬로와 트렌디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지난 20일 소속사 AOMG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묻다.(bur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는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남자의 시점으로 아련하게 담아내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탄탄한 실력과 매력적인 랩 플로우을 갖춘 펀치넬로가 완성도 높게 구성한 이번 EP로 음악적 성장을 재차 입증할 전망이다.

한편, 펀치넬로의 새 EP '묻다.(bury.)'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묻다.(bury.)'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