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민간인 살해해 ‘부차의 도살자’로 불린 러 군인 제재

이현욱 기자 2023. 11.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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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전쟁 중 점령지인 부차에서 민간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러시아 군인 2명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부차(우크라이나 지명)의 도살자'로 불려 온 영관급 장교 아자베크 오무르베코프 등 러시아 군인 2명과 그 직계 가족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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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AFP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전쟁 중 점령지인 부차에서 민간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러시아 군인 2명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부차(우크라이나 지명)의 도살자’로 불려 온 영관급 장교 아자베크 오무르베코프 등 러시아 군인 2명과 그 직계 가족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무르베코프는 러시아군 제64 기동 소총 여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민간인 살인, 성폭행 등에 관여한 것으로 미 국무부는 보고 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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