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군 최초로 '군종 업무용 차량'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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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전군 최초로 지역별 종교시설에 '군종(軍宗) 업무용 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2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해병대 제9여단 탐라대 성당에선 군종 업무용 차량 '1호차' 배치 행사가 열렸다.
이에 해병대는 작년부터 군종 업무용 차량 필요성을 검토해온 데 이어, 올 들어 차량 획득·배치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해병대 측은 오는 2034년까지 모든 지역별 종교시설에 점진적으로 군종 업무용 차량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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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해병대가 전군 최초로 지역별 종교시설에 '군종(軍宗) 업무용 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2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해병대 제9여단 탐라대 성당에선 군종 업무용 차량 '1호차' 배치 행사가 열렸다.
지난 1954년 군종 병과 창설 이래 군종 업무용 차량을 배치한 건 해병대가 처음이다.
군에서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성직 임무를 수행하는 군종장교의 경우 업무 특성상 정해진 일과시간 외에도 위문행사·인성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전용 이동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곤 했다.
이에 해병대는 작년부터 군종 업무용 차량 필요성을 검토해온 데 이어, 올 들어 차량 획득·배치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해병대 측은 오는 2034년까지 모든 지역별 종교시설에 점진적으로 군종 업무용 차량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해병대사령부 군종실 소속 박동진 대위(신부)는 "군종장교들의 업무 여건을 함께 살펴주고 고민해준 조직에 감사드린다"며 "성실한 군종 활동을 통해 장병 사기 진작 및 병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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