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핫100' 90위로 첫 진입…K팝 보이그룹 BTS 후 처음

황미현 기자 2023. 11.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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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새벽 공식 인스타그램에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라라라라'가 최신(11월25일자) '핫 100' 90위에 올랐다"라며 "이 그룹은 해당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035900) 소속 가수(팀) 중 걸그룹 원더걸스 및 트와이스에 이어 '핫 100'에 진입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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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새벽 공식 인스타그램에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라라라라'가 최신(11월25일자) '핫 100' 90위에 올랐다"라며 "이 그룹은 해당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데뷔 5년 만에 처음이다. K팝 보이그룹이 이 차트에 명함을 내민 것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라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035900) 소속 가수(팀) 중 걸그룹 원더걸스 및 트와이스에 이어 '핫 100'에 진입하는 기쁨도 누렸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와 라디오 방송 점수, 음반 판매량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며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앞서 20일 빌보드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일 선보인 미니 앨범 '락스타'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2만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이달 25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발표한 4개의 음반 모두 '빌보드 200' 1위를 거머 쥔 최초 K팝 그룹이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기록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팝스타 앨리샤 키스 및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네 앨범을 모두 1위로 올린 그룹 원 디렉션에 이은 성과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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