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분석] SK가 수비농구? 스틸로 삼성 이겼다

정호진 2023. 11.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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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와 삼성의 올시즌 두 번째 S-더비 경기.

두 팀간의 역대 통산 전적은 SK가 79승 77패로 간발의 차이.

삼성이 3점슛 9-4, 리바운드 39-36으로 앞섰지만 SK는 스틸 8-2, 블록슛 5-3, 턴오버 7-11로 우세를 보여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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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호진 기자] 20일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와 삼성의 올시즌 두 번째 S-더비 경기. 접전 끝에 SK의 82-75 승리. 두 팀간의 역대 통산 전적은 SK가 79승 77패로 간발의 차이.
삼성이 3점슛 9-4, 리바운드 39-36으로 앞섰지만 SK는 스틸 8-2, 블록슛 5-3, 턴오버 7-11로 우세를 보여 승기를 잡았다. 파울도 20-15로 SK가 더 많다.
수비의 승리.

(서울 SK)
자밀 워니의 원맨쇼!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1P, 16R, 7A, 2S, 3B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
오세근, 김선형 콤비도 25분, 31분 머물며 25P, 10R를 합산. 허일영, 최부경도 8득점씩 올리며 제몫. 최원혁이 순도 100% 3점포 2방으로 감초 역할. 안영준은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위축된탓에 부진(2득점).
안영준, 최원혁, 최부경이 파울 4개로 거친 수비.
리온 윌리엄스, 홍경기, 김형빈은 벤치만 달구다 게임종료.

(서울 삼성)
이정현(21P, 7R, 5A) 김시래(10P, 5R, 1A,1S) 노장 콤비가 분전. 코피 코번도 16P, 13R, 4A로 여전히 골밑에서 맹위.
3명이 30분 이상 코트서 머물며 선전했지만 막판 힘이 부친 듯.
이원석(10P, 3R,3A,1S,2B) 이동엽(9P,1R,1A)도 살아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역부족.
이스마엘 레인과 아반 나바는 3분-4분 출장했으나 별도움 안됨. 김진영, 윤성원은 벤치서 발만 동동. 김시래 5반칙 퇴장. 이동엽은 파울 0.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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