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KBS1 ‘다큐 온’서 종로 가이드 완벽 변신

하경헌 기자 2023. 11.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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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 온’ 출연 장면.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쳐



배우 주상욱이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 온(ON)’을 통해 서울 종로구의 가이드로 완벽 변신했다.

주상욱은 최근 KBS1 ‘다큐 온’에 출연해 능숙한 진행솜씨를 발휘했다. ‘다큐 온’은 시대가 요구하는 모든(온) 이야기를,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하고 영양이 풍부하게 만들어(溫), 시청자들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시점에(ON)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상욱은 지난 11일 방송된 ‘도시의 기억-1부 계획된 미래’ 편에 출연해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등 종로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시대 도읍 한양의 모습을 되짚었다. 주상욱은 안정적인 목소리로 광화문대로 조선 축선의 비밀, 과거 한양의 도시 건설 배경을 소개하는 시간 내내 흡인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18일 방송된 2편 ‘운종가의 기적’에서는 한복을 입고 종로 일대를 누볐다. 그는 또 서예 체험, 고종이 즐기던 커피를 맛보는 등 다양한 경험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자칫 따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주상욱은 지난해 KBS1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한식연대기’에 프리젠터로 참여해 심층적인 정보와 입담을 전하기도 했다.

주상욱은 이 프로그램의 3편 출연도 앞두고 있다. 주상욱이 출연한 ‘다큐 온’의 ‘도시의 기억-3부 종로 모던 타임즈’는 오는 25일 오후 10시35분 KBS1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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