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불참? 본인도 참여하고 싶었을 것…향후 완전체 기대해달라” [MK★인터뷰①]
11월 21일 오후 6시 공개
12월 9, 10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개최
‘콘셉트돌’ 빅스가 돌아왔다.
빅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COUTINUUM’는 ‘빅스’로서 끊임없이 연결된 무한한 여정을 담았다. ‘연속’이라는 대주제를 다양한 콘셉트로 풀어낸 앨범은 빅스 개개인이 개인적,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이는 곧 빅스라는 그룹의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Q. 오랜만에 컴백을 앞둔 소감은?
혁 : 오랜만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저희가 기대하고 고대했던 만큼 팬분들도 그랬을 것 같다. 서로에게 굉장히 좋은 에너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켄 : 세 명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빠르게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레오 :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앨범이기도 하고 빅스로 보여주는 앨범이라서 부담도 있고 압박감도 개인적으로 느낀 것 같다. 팬들을 만날 시간은 어느 순간보다 행복한 날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멤버 라비, 홍빈이 탈퇴했다. 4인조 컴백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멤버 엔이 불참하게 됐다.
레오 : 아무래도 세 명만 컴백하는 것이 제일 걱정된 부분인 것 같다. 빅스의 이름과 해왔던 행보, 성과들이 무거웠던 것 같다. 그래서 그만큼 좋은 콘텐츠나 퍼포먼스, 노래로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노력한 만큼 자신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
켄 :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큰 기대감이 있다.
레오 : 앨범 이야기에 대해서 4월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준비한 거는 7월쯤이었다.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한 멤버였다.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엔은 이미 잡힌 스케줄이 있었고, 지금 보면 본인이 더 섭섭할 것 같다. 하고 싶어 했다. (본인이)미안함도 있고, 이해관계도 있기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도 있고,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으니까. 오히려 본인이 더 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학연이에게 미안하지만, 앨범이 이제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서 조율한 날짜고 서로가 잘 알고 있었고 협의했고, 저희 또한 미안한 게 기다렸다가 하기에는 지금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팬들이 학연이에게 서운함이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빅스 멤버고, 아끼는 멤버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같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계속 앨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셋뿐만 아니라 넷이 하는 모습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Q. 대중의 우려와는 반대로 그룹의 불화는 없다는 뜻인가.
레오 : 멤버들끼리는 친하고 가족만큼 오래 한, 13년간 함께한 형제이기 때문에 기쁜 일, 슬픈 일 다 겪어서(웃음).
레오 :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촬영 잘했어?’ ‘어떤 것 같아?’ 물어봐 주고. 팬들이나 저희에 대해 미안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응원하고 싶은데 미안함 때문에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희는 단체방에서 잘 떠들고 있다. 평소에도 연락하는 편이어서 일상에 잘 녹아 있는 것 같다.
Q. 가장 최근에 어떤 말을 나눴나.
혁 : 담당하던 매니저 형이 결혼했는데 이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Q. 빅스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혁 : 어떤 활동을 해도 뿌리는 빅스라서 저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고 지금 현재도 그렇다. 그래서 뿌리라고 수식한다.
켄 :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전부. 왜냐하면 빅스가 있었기에 팬들이 있고, 팬들이 있기에 켄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정말 잊지 못할 단어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레오 : 12년간 웃고 우는 일이 있었지만 행복했던 때를 생각하면 이들과 함께했을 때다. 그래서 빅스를 유지하려고 했고, 앞으로도 그렇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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