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빅스 "콘셉트 자부심, '연말 빅스'는 좋은 기억…근데 눈을 왜 그렇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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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가 신보 활동을 3인 체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빅스는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콘셉추얼한 것에 자부심이 있다. '연말 빅스'가 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그런데 데뷔 초반 모습을 보니 눈을 왜 그렇게 뜨나 싶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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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빅스가 신보 활동을 3인 체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빅스는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콘셉추얼한 것에 자부심이 있다. '연말 빅스'가 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그런데 데뷔 초반 모습을 보니 눈을 왜 그렇게 뜨나 싶더라"고 했다.
빅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늄'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2019년 발표한 싱글 '패러렐' 이후 약 4년 2개월 만으로,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기대와 반가움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오랜만에 내놓는 앨범인 동시에,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2012년 5월 데뷔한 빅스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개성을 내세우며, K팝신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팀이다. 도양풍의 '도원경', 뱀파이어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시간여행자의 '기적', 사랑의 노예 콘셉트의 '사슬' 등으로 '콘셉트돌', '호러돌', '판타지돌'로 불리기도 했다.
비주얼적으로 콘셉추얼한 것에 레오는 "저희의 가장 큰 숙제다 앨범을 만들면서 '사람으로 가도 되나, 사람으로 넘어왔을 때 어떤 사람이어야 하지' 등 생각을 한다. 그런 보여지는 것에 대한 콘셉트도 분명 있겟지만, 성숙해지면서 더 단단해진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콘셉트보다 가치관에 중심을 뒀다"고 밝혔다.
혁은 "빅스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이제는 저희가 해왔던 것이 당연한 게 됐다. 콘셉트가 확실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할 만큼 했다는 의미로 이제는 그들이 한 것을 다시 따라 할 수는 없으니, 배우로 뮤지컬로 다양한 걸 하다 보니 각자의 진정성이나 표정을 아티스트처럼 플레 할 수 있지, 디벨롭해서 접근하는 것 같다. 비주얼적으로 확실한 캐릭터 생명체보다는 진정성에 포커싱을 뒀다"고 전했다.
전작들의 콘셉트에 대해서도 짚었다. 켄 역시 "저는 지금 봐도 자랑스럽다. 너무 좋다.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레전드로는 '저주인형', '사슬', '향'을 꼽고 싶다. 콘셉추얼한 비주얼에서 조금 더 인간적으로 간 모습이 가슴 웅장하게 간 것 같다. 그 빌드업이 된 것 같다"고 자부했다.
혁도 "연말 무대가 제일 빅스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럽다. '향'도 그렇고, '도원경'도 그렇고 연말무대만의 뭔가 퍼포먼스가 있다. 팬분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빅스'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레오는 "솔직히 예전 모습 보면 '눈을 왜 저렇게 뜨지?' 그런 생각을 든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그렇지만, 낯간지럽더라. 데뷔 초반까지는 그렇고, 20대 중후반부터 괜찮은 것 같더라"면서도 "초반에는 파이팅 넘치는 분이 왜 저렇게 떴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빅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늄'은 11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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