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권한 고진영, 올해 최하위인 세계랭킹 6위로↓…김효주는 7위 지켜 [LPGA]

하유선 기자 2023. 11.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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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을 완주하지 못한 고진영(28)이 올해 개인 최하위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81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이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던 고진영은 하반기에 주춤하면서 조금씩 순위가 밀려났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과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 결과에서는 세계랭킹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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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 넬리 코다,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을 완주하지 못한 고진영(28)이 올해 개인 최하위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81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톱5 밖으로 밀린 것은 2020년 들어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 연말 세계랭킹 5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고, 2023시즌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하면서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던 고진영은 하반기에 주춤하면서 조금씩 순위가 밀려났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과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 결과에서는 세계랭킹 4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경기한 뒤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평점 7.04포인트를 획득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8위로 톱10 성적을 추가했다.



 



김효주는 평점 6.0포인트를 받아 세계 7위 자리를 지켰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평균타수 2위로 출격해 베어트로피를 경쟁한 김효주는 공동 13위로 마쳤다.



 



한편,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달린 가운데, 2위 인뤄닝(중국)과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추격 중이다.



이민지(호주)는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5위다.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도 세계 8위와 9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최종전에 출전권이 없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11위로 내려가면서 린시위(중국)가 세계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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