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진에어, 높아진 비용 구조로 수익성 부진…목표주가 2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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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여객 수요는 견조하나 늘어난 비용으로 수익성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는 인플레와 유가, 환율 상승, 임금 인상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대비 늘어난 비용 구조가 관건으로 운임 상승이 뒷받침돼야 시장 눈높이에 맞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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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여객 수요는 견조하나 늘어난 비용으로 수익성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16%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진에어의 종가는 1만2380원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450억원을 27.6% 하회했다”며 “공급 확대로 정비비, 공항 관련비, 인건비 등의 변동비가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국제선 공급량은 약 83.3%, 수송량은 90.2%를 기록했으나 정비비와 인건비가 각각 177.5%, 136.5% 크게 올랐다.
양 연구원은 “이는 인플레와 유가, 환율 상승, 임금 인상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대비 늘어난 비용 구조가 관건으로 운임 상승이 뒷받침돼야 시장 눈높이에 맞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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