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등 12명, 美 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합류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입력 2023. 11. 21.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가리는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입회자를 선정할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가리는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했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입회자를 선정할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기존 후보 14명에 새로운 후보 12명이 추가돼 총 2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벨트레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새로 합류한 후보로는 이번에 은퇴 후 5년을 채운 호세 바티스타, 아드리안 벨트레, 바르톨로 콜론, 아드리안 곤잘레스, 맷 할리데이, 빅터 마르티네스, 조 마우어, 브랜든 필립스, 호세 레예스, 제임스 쉴즈, 체이스 어틀리, 데이빗 라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후보중 가장 합류가 유력한 이는 벨트레다. 통산 2933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39 장타율 0.480 3166안타 477홈런 1707타점을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측정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bWAR) 93.5로 새로 합류한 후보중 가장 높다.

이 12명의 새로 합류한 후보들은 앞으로 10년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75%의 지지율을 넘기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5%의 지지율을 넘기지 못하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다.

처음 후보에 합류한 선수들 대부분이 5%를 넘기지 못해 후보에서 제외된다. 지난 시즌의 경우 새로 합류한 후보중 단 두 명만이 살아남았다.

토드 헬튼은 지난해 아쉽게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기존 후보로는 토드 헬튼, 빌리 와그너, 앤드류 존스, 개리 쉐필드, 카를로스 벨트란,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즈, 오마 비즈켈, 앤디 페티트, 바비 아브레유, 지미 롤린스, 마크 벌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토리 헌터가 돌아온다.

헬튼은 지난해 72.2%의 지지를 얻어 아쉽게 명예의 전당 입성이 불발됐다. 이번에 여섯 번째 입성에 도전한다.

쉐필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55%의 지지율을 얻은 그가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투표는 BBWAA 회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전현직 기자들이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월 23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