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상어가 빛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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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빛나는 심해의 상어부터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까지.
세계적인 해양생물학자 율리아 슈네처가 저서 '상어가 빛날 때'(푸른숲)를 통해 소개하는 심해의 동물들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동물보다 특별하다.
평균 수심 4000미터, 지구 표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광대하고 혹독한 바닷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어, 해파리, 돌고래 등의 해양생물들은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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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스스로 빛나는 심해의 상어부터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까지.
세계적인 해양생물학자 율리아 슈네처가 저서 '상어가 빛날 때'(푸른숲)를 통해 소개하는 심해의 동물들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동물보다 특별하다.
이탈리아와 마요르카섬을 둘러싼 지중해에는 생물학적으로 불사불멸하는 홍해파리가 산다. 보통의 해파리와 달리 이들은 생식세포를 방출한 후 다시 유년기 모습인 폴립으로 변한다. 이 때문에 가장 오래된 홍해파리의 나이는 몇 살인지 알 길이 없고 천적이 없다면 이들은 영원히 바다에서 생존도 가능한 것이다.
평균 수심 4000미터, 지구 표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광대하고 혹독한 바닷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어, 해파리, 돌고래 등의 해양생물들은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갖고 있다. 상어는 형광색 빛을 발산하고 돌고래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10킬로미터를 넘나들며 소통한다.
저자는 "전체 바다 가운데 인간이 탐험한 부분은 5%에 불과하다"며 "결국 바다를 탐구하는 일은 끊임없이 인간의 무지를, 바다의 무한함을 깨닫는 일과 같다"고 했다.
단순히 심해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신비롭게만 설명하지 않는다. 빛나는 심해의 상어가 얼마나 오해를 받아왔는지, 미립자 차원에서 형광빛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생체 형광과 생체 발광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현재 우리 삶에 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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