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는 ‘9연패’ 하필 황경민까지 부상, 후인정 감독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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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의 근심도 커져만 간다.
KB손해보험은 24일 한국전력, 29일 OK금융그룹과 2라운드 막바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전력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OK금융그룹은 높이가 좋은 팀이랑 상성에서 KB손해보험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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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의 근심도 커져만 간다.
KB손해보험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내리 9연패를 당하고 있다.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빼앗기며 세트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했다. 연패가 길어진 것도 어려운데 극적인 패배의 희생양이 됐으니 어느 때보다 타격이 크다.
순위가 현재 KB손해보험의 상황을 말해준다. KB손해보험은 나머지 6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1승9패 승점 7로 한국전력(9점), 현대캐피탈(8점)에 뒤진다.
설상가상 국내 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인 황경민이 약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늑골을 다쳐 교체됐던 황경민은 골절 판정을 받아 휴식이 필요하다.
황경민은 이번시즌 60.37%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경기당 평균 13.22득점을 책임졌다. 39.38%의 리시브효율로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던 황경민은 최소 5~6경기 정도를 뛰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경민이 없는 상황에서 후 감독은 삼성화재전에서는 리우훙민과 홍상혁을 아웃사이드 히터 선발 카드로 내밀었다. 하지만 공격력이 역부족이었다. 5세트를 모두 선발로 소화한 리우훙민이 7득점에 그쳤고, 홍상혁은 2세트까지만 4득점을 기록한 뒤 공격이 통하지 않아 배상진으로 교체됐다. 배상진은 27.27%의 공격성공률로 5득점을 기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중 그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지 못한 경기였다.
하중은 온전히 비예나에게 쏠린다. 삼성화재전 5세트 비예나의 공격점유율은 무려 76.92%에 달했다. 비예나는 70%의 공격성공률로 8득점을 책임졌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후 감독은 “황경민이 빠지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성공률이 너무 안 나왔다. 비예나 혼자는 버겁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산 넘어서 산이다. KB손해보험은 24일 한국전력, 29일 OK금융그룹과 2라운드 막바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전력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OK금융그룹은 높이가 좋은 팀이랑 상성에서 KB손해보험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자칫 연패가 더 늘어날 위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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