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잡고 2연승 도전…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WC 최종예선행 교두보 확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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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만도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1일 저녁 8시(한국시각) 타이페이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D그룹 2라운드 대만 원정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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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만도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1일 저녁 8시(한국시각) 타이페이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D그룹 2라운드 대만 원정에 임한다. 지난 16일 D그룹 1라운드 키르키스스탄전에서 일곱 골을 주고받는 대격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 속에서 예선을 시작한 말레이시아는 이번 대만과 대결에서도 이길 경우 D그룹 선두 다툼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게 된다.
김 감독은 20일 저녁 대만전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상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만을 꺾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김 감독은 "대만은 홈에서 강하다. 새 사령탑인 게리 화이트 감독 밑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겨이에 임하는 의욕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그간 대만과 상성이 좋지 못해 종종 발목이 잡혔다는 과거 전적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역사는 역사일 뿐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경기가 있다"라며 "말레이시아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이라는 꿈이 있다. 그 무대에 가려면 승점을 걸고 싸워야 한다. 물러서지 않겠다"라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 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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