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설' 바란-김민재 라인 성사되나..."뮌헨, 바란 흥미로운 옵션으로 고려 중"

장하준 기자 2023. 11. 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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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할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라파엘 바란(30, 맨유)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의 주전급 중앙 수비수로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전부다.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이 바란을 영입할 시 이적료는 약 2,630만 파운드(약 424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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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바란
▲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바란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할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라파엘 바란(30, 맨유)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201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무려 10년을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바란은 최근 맨유에서 자리를 잃었다.

많은 것을 이룬 바란은 2021년부터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발목 잡히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바란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선발 대신 주로 교체로 출전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바란 대신 해리 매과이어와 조니 에반스를 선호하고 있다.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이적설을 낳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뮌헨 이적설이 나왔다. 뮌헨은 올겨울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뮌헨의 주전급 중앙 수비수로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전부다. 여기서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김민재가 무려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한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에 있었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실책을 저지르며 체력적인 과부하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받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최근 뮌헨은 다양한 중앙 수비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중 바란도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이 바란을 영입할 시 이적료는 약 2,630만 파운드(약 424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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