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5.73 투수 1100만 달러 확보' 류현진 FA 청신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21.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균자책점 5.73의 36세 투수가 11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따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랜스 린(36)이 1년-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계약은 최대 2년-2400만 달러이며, 최소 1년-1100만 달러다.

린의 이러한 계약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류현진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전망.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평균자책점 5.73의 36세 투수가 11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따냈다. 이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랜스 린(36)이 1년-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시즌에는 1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 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300만 달러 포함됐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 계약은 최대 2년-2400만 달러이며, 최소 1년-1100만 달러다. 린이 이번 시즌 보인 모습을 감안할 때 매우 좋은 계약.

린은 이번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83 2/3이닝을 던지며, 13승 11패와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평균자책점 6.47을 기록한 뒤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고, 이적 후에는 4.36으로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린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4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3경기에서 10.80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린의 친정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11년부터 2017시즌까지 몸담았다.

당시 린은 6시즌 동안 183경기(161선발)에서 977 2/3이닝을 던지며, 72승 47패와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린의 이러한 계약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류현진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전망. 선발투수가 금값인 현재 류현진에게도 좋은 제안이 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