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랠리'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13%↑(상보)

박형기 기자 2023. 11.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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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자 MS의 주가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일단 MS의 주가가 2% 이상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MS가 급등하자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랠리했다.

종목별로는 화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로 2% 이상 급등해 5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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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지난 6월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강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자 MS의 주가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미증시가 올트먼의 MS행을 환영하는 랠리를 펼친 것.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8%, S&P500은 0.74%, 나스닥은 1.13% 각각 상승했다.

일단 MS의 주가가 2% 이상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MS의 시총은 2조8000억 달러를 돌파, 시총 3조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애플 이외에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아직 없다. MS가 급등하자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랠리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지표가 잇달아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에 월가는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30%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국채수익률(시장금리)도 하락했다.

화요일 공개되는 연준 회의록은 이러한 예상에 대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화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로 2% 이상 급등해 5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전기차주는 테슬라가 1% 정도 상승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인텔도 2%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수는 1.52% 상승 마감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23일) 연휴로 인해 목요일 휴장하고, 금요일도 단축 거래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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