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 연애 전 커피 심부름 하루 10번 나만 시켜”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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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연인이 되기 전 선배 김학래의 만행을 폭로했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69세) 임미숙(60세) 부부는 전유성, 남궁옥분, 정경미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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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연인이 되기 전 선배 김학래의 만행을 폭로했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69세) 임미숙(60세) 부부는 전유성, 남궁옥분, 정경미를 초대했다.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을 좋아하게 된 계기로 “내가 개그맨 실장이었다. 조금산이 와서 미숙이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뭐가 그렇게 좋니? 너무 알뜰하고 부지런하고 애들하고 놀러오면 미숙이만 설거지하고 그런다고. 10번이고 20번이고 표현하라고 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만한 애는 없더라. 여러 가지로 볼 때. 선후배사이에서 욕도 안 먹고”라고 말했다.
전유성은 “임미숙은 튀지 않았는데 연기는 용감했다. 잘 살렸다. 써주는 사람이 기분이 좋다. 날라리아 왕비도 완전히 다른 성격이었다”며 후배 임미숙을 칭찬했고 남궁옥분은 당시 임미숙이 인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임미숙은 “어느 날 갑자기 불러서 밥을 그렇게 쩝쩝거리면서 먹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 누가 이런 이야기해준 적 있냐고. 1년 동안 고치느라 애를 먹었다. 매일 커피를 10잔을 심부름을 시켜서 잔돈을 바꿔서 갔다. 나만 시켰다”고 연애 전에 김학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남궁옥분이 “좋아해서 그런 줄 몰랐냐”고 묻자 임미숙은 “몰랐다. 저 선배 성격 이상하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임미숙이 같은 종교를 믿고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이 좋다고 하자 김학래가 바로 성경책과 인삼물을 챙겨 다니며 구애했다고. 두 사람은 1년 연애 후 결혼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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