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특급' 유망주… 송민혁·오수민,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한종훈 기자 2023. 11.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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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골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송민혁과 오수민이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송민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마추어 시절에만 15승을 거둔 남자 골프 최대 유망주다.

김평기 스포티즌 대표는 "송민혁과 오수민이라는 특급 유망주와 그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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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송민혁이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 스포티즌
한국 남녀 골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송민혁과 오수민이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송민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마추어 시절에만 15승을 거둔 남자 골프 최대 유망주다. 올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준우승과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골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 17일 2024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를 수석으로 통과해 내년 코리안투어 풀시드 확보했다. 송민혁의 롤모델은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다. 지난 5월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송민혁과 동반 라운드를 하며 송민혁의 샷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민혁은 "꿈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준 최경주 선배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세계 최고가 되는 날까지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함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오수민. /사진= 스포티즌
오수민 역시 대한민국 여자 아마추어 최강으로 불리며 실력, 외모 등 스타성을 모두 갖춘 유망주이다. 올해는 송암배 여자부에서 우승함과 동시에 내년 국가대표로 일찌감치 선발됐다.

지난 5월에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바탕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평기 스포티즌 대표는 "송민혁과 오수민이라는 특급 유망주와 그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한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골프, 테니스, e스포츠, 스포츠 컨설팅, 스포츠 PR 및 디지털 마케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LPGA 이정민, 임희정, 마다솜, 장하나, 권서연과 KPGA 박준홍 등이 소속돼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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