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해 19조 모았다…전월比 4조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를 발행해 19조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19조4151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631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22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751억원 줄었다.
이에 따른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를 발행해 19조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달과 비교해 4조원 줄어든 수치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19조4151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631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4129억원(15건)으로 전달(2조7009억원)보다 2조2880억원 줄었다. 이 중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는 각각 2259억원, 1870억원으로 같은 기간 3714억원, 1조9166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22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751억원 줄었다. 일반 회사채는 9월보다 7350억원 줄어든 2조4690억원을 기록했다. 차환·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운영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로 발행된 게 이달 발행된 회사채의 특징이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9월 65.5%에서 10월 71.9%로 늘었다. 이는 회사채 시장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금융채는 12조8993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2436억원 줄었다. 이 중 금융지주채는 4100억원, 은행채 6조6443억원, 기타금융채 5조8450억원이다. 전월보다 차례로 5850억원, 8557억원, 1조8029억원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3조6339억원으로 9월보다 1조9035억원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한 ABS인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같은 기간 2650억원 줄어든 5854억원이다.
이에 따른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원이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상환액(4조4000억원)에 못 미치며 순상환 기조가 지속됐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9조6630억원으로 전월보다 20조5339억원 늘었다.
지난달 CP는 총 40조8265억원 발행됐는데 이는 전달보다 8조863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 CP는 21조8089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조7889억원, 기타 ABCP는 16조2288억원이다.
CP 잔액은 199조5888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2325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78조8365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6708억원 늘었다. 일반 단기사채는 55조3981억원, PF-AB단기사채는 13조3960억원, 기타AB단기사채는 10조424억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72조654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2970억원 늘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스마스에 네 식구 식사하면 80만원… 연말 대목에 가격 또 올린 호텔 뷔페들
- ‘가전 강국’ 일본에서도… 중국 브랜드, TV 시장 과반 장악
- “감동 바사삭”… 아기 껴안은 폼페이 화석, 알고 보니 남남
-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중국 게임사… 차기작 한국 출시 예고
- [단독] 갈등 빚던 LIG·한화, 천궁Ⅱ 이라크 수출 본격 협의
- 암세포 저격수 돕는 스위스 ‘눈’…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설치
- 둔촌주공 ‘연 4.2% 농협 대출’ 완판…당국 주의에도 비집고 들어온 상호금융
- [르포] 역세권 입지에도 결국 미분양… “고분양가에 삼성전자 셧다운까지” [힐스테이트 평택
-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
- ‘성과급 더 줘’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협력사 “우린 생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