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주민들, 신규 소각장 철회 행정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규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선정된 서울시 마포구 주민 2000여명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마포구 주민을 대표하는 마포소각장 추가 백지화 투쟁본부(백투본)는 20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를 상대로 신규 소각장 입지선정 결정 고시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절차상 문제없는 결정”
신규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선정된 서울시 마포구 주민 2000여명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마포구 주민을 대표하는 마포소각장 추가 백지화 투쟁본부(백투본)는 20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를 상대로 신규 소각장 입지선정 결정 고시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백투본은 “한 지역에 하루 1750t을 처리하는 거대 소각장을 운영하는 것은 공익에 비해 주민이 입을 침해가 수인한도를 넘어선다. 아무리 공익을 위한 사업일지라도 법의 체계를 무시한 행정은 도리어 공익을 해치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서울시 결정이 합법적인지 사법부의 판단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지난 8월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소각장) 옆 상암동 일대를 신규 소각장 최종 입지로 결정하게 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마포를 입지로 정해놓은 채 기준을 짜 맞춘 것이라고 의심한다.
이에 대해 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입지선정위원회가 36곳의 후보지 가운데 상암동을 최적 입지로 결정한 것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달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황의조 “합의된 동영상”
- ‘롤드컵’ 결승 직전 “폭탄테러” 예고…사전행사 지연 소동
- 식당일 돕던 명문대 딸…“아내로 보여” 성폭행한 새아빠
- 1년 넘게 같이 지냈더니…드라마 ‘연인’ 실제 커플 탄생
- 박진영 “마약했다는 제보에 경찰들이 와서 검사”
-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가 법원에서 무죄 받은 사연
- 개콘서 대놓고 공중파 저격…“제약 많은 방송 누가 봐”
- 아내 직장 찾아가 둔기로 얼굴 때린 60대 남편
- 시험관 4차 끝 임신한 황보라…‘김용건 손자·하정우 조카’ 생긴다
- “마지막 키스요?” 정우성, 현장서 바로 키스… 행운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