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우크라 방문 중 추가 안보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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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요 안보 및 방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 정부가 요청한 긴급지원예산은 의회에 계류돼 있으나, 이번 군사지원은 앞서 의회를 통과한 재정 가운데 '대통령 사용권한(PDA)'을 활용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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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요 안보 및 방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러시아 침공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51번째 지원책으로 방공력 및 포병탄약, 대전차 무기 등이 포함됐다.
현재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 정부가 요청한 긴급지원예산은 의회에 계류돼 있으나, 이번 군사지원은 앞서 의회를 통과한 재정 가운데 '대통령 사용권한(PDA)'을 활용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은 우리 국가안보를 위한 현명한 투자"라며 "우리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인들을 위한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가운데 역내 더 큰 갈등이나 잠재적 공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조속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지원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국방부 수장은 오스틴 국방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이다. 오스틴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약 19개월 만이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와 계속 함께 있고자 한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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