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아르헨 당선인 "웬만한 공기업 다 민영화"

황보연 2023. 11. 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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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튿날부터 공기업 매각 청사진을 내놓으며, 속전속결로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밀레이 당선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간 부문의 손에 있을 수 있는 모든 국영·공영기업은 민간으로 넘길 것"이라며 "국민에게 유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매각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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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튿날부터 공기업 매각 청사진을 내놓으며, 속전속결로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밀레이 당선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간 부문의 손에 있을 수 있는 모든 국영·공영기업은 민간으로 넘길 것"이라며 "국민에게 유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매각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은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는 거대 에너지 회사 YPF를 민영화 대상 기업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밀레이 당선인은 또 "공영방송이 선전 수단으로 쓰이며, 사회에 거짓말과 공포 캠페인을 조장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공영 언론 민영화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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