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협상 타결 임박?' 질문에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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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억류돼 있는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질 협상(타결)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믿는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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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김현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억류돼 있는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질 협상(타결)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믿는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카타르를 통해 미국 및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긴급 구호품 수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3일간의 휴전을 대가로 인질 50명을 교환하는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미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18일 미국 및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전날(19일) 자신의 언급에서 한 발 더 진전된 입장이어서 실제 인질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제 추가로 인질이 석방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면서 "그들이 석방된 것을 확실히 하고 나서 여러분에게 말하겠다"고 언급했었다.
다만,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같은 날 방송에서 "타결에 한층 근접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과정에서 약 240명의 인질을 붙잡았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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