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나이에 MVP급 활약 제임스에 '우려'의 목소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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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40분을 뛰고 3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5-10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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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40분을 뛰고 3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5-104 승리를 이끌었다. 104-104에서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6.4점, 8.2리바운드, 6.5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은 58.6%다. 38세의 노장임에도 젊은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레이커스도 덕분에 8승 6패가 됐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너무 힘을 빼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레이크쇼라이프는 21일 제임스의 경기 후 코멘트가 팬들을 염려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금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다. 몇 가지 부상을 처리하고 있고 지금은 약간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내년 5월에 이렇게 한다면 좋겠지만 시즌 초에 팀이 곧 39세가 될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제임스가 100%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나이에 이런 종류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팀은 한발 물러서서 이 상황을 10,000피트 상공에서 바라보고 제임스의 위대함의 순간에 길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레이커스가 제임스를 공허하게 몰아붙이고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생산력을 발휘할 수 없다면 11월에 르브론이 얼마나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좋든 싫든 제임스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39세가 될 것이며 최근 몇 년간 부상 문제에 부딪혔다. 매일 밤 그가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지만 다빈 햄 감독은 주도권을 잡고 르브론을 끌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시즌 첫 경기에서 단 29분만 뛰었고 햄은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제임스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후 제임스는 평균 34.4분을 기록하고 있으며 9경기에서 35분 이상 플레이했다.
이 매체는 "이렇게 뛴 선수는 지금 10명밖에 없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에서 22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11월 농구는 훌륭하지만 4월, 5월, 6월에 하는 농구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 레이커스는 이를 기억하고 제임스가 경기가 정말로 중요해질 때까지 그의 출전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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