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 부인 로잘린 여사 향년 9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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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로잘린(사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카터 센터는 성명에서 "정신 건강, 간병, 여성 권리의 열정적인 옹호자였던 로잘린 전 영부인이 19일 오후 2시 10분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피부암을 앓아온 남편인 카터 전 대통령(99)도 지난 2월부터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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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로잘린(사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6세. 카터 센터는 성명에서 “정신 건강, 간병, 여성 권리의 열정적인 옹호자였던 로잘린 전 영부인이 19일 오후 2시 10분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치매 진단을 받은 고인은 지난 17일부터 호스피스 케어(돌봄)에 들어갔다. 피부암을 앓아온 남편인 카터 전 대통령(99)도 지난 2월부터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고인은 1977~1981년 영부인 때 다른 영부인과 달리 각료 회의에 참석하고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솔직하게 발언해 ‘공동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로잘린은 내가 이룬 모든 것에서 동등한 파트너였다. 내가 필요할 때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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