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당국, 현대차·기아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 적정성 조사 착수

서필웅 2023. 11. 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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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가 수년간 해온 브레이크액 관련 대규모 리콜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의 리콜 결정 시기가 적절했는지, 보고 요건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감사 질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실시한 리콜은 2016년부터 총 16차례로 대상 차량은 총 640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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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가 수년간 해온 브레이크액 관련 대규모 리콜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의 리콜 결정 시기가 적절했는지, 보고 요건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감사 질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각각의 리콜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해결 방안이 적절한 지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실시한 리콜은 2016년부터 총 16차례로 대상 차량은 총 640만대다. 브레이크액 누출에 따른 합선으로 차량이 주차돼 있거나 주행 중일 때 엔진 부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현대차와 기아는 리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들 회사는 리콜하면서 차량 소유주들에게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외부에 주차하고 구조물을 멀리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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