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5관왕' 임영웅, 영웅시대와 기분 좋은 기록 행진
지난해 이어 올해도 5관왕으로 '유종의 미'
"매년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영웅시대, 건행"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 한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무려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현존 최고의 남성 솔로로서 가치를 빛냈다.
임영웅은 10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팬앤스타 부문 최다 득표상 솔로, 팬앤스타 초이스상 솔로, 베스트 뮤직 겨울, 최고 애즈닷상을 품에 안으며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2020년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첫 입성한 임영웅은 매회 트로피의 개수를 늘려나가며 레전드 행보를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제외한 네 개의 트로피는 오직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부문인 만큼, 임영웅을 향한 영웅시대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임영웅은 "이렇게 매년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항상 감사드린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임영웅은 '모래알갱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고, 시상식 전날 발매한 신곡 'Do or Die(두 오어 다이)' 무대를 최초 공개해 뛰어난 댄스 실력까지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수상을 위해 다섯 번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전 세계 K-POP 팬들을 위해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영웅시대는 하늘색 물결로 환호하며 뜨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임영웅은 "처음부터 끝까지 댄스가 들어가 있다. 여러분들과 신나게 즐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 곡이 EDM이 돼버렸고, 댄스까지 들어가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힘들어졌는데 여러분들이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 앨범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임영웅이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그는 "이제 거의 모든 장르를 다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느낌의 음악이 있다면 최대한 다 해보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임영웅은 TMI(Too Much Information)로 "아까 자장면을 먹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 임영웅은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하고 전국 곳곳에 있는 영웅시대를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달 27~29일과 11월 3~5일 KSPO DOME에서 펼쳐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그리고 광주로 발걸음을 옮기며 2023년의 끝과 2024년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임영웅은 2024년 5월 25~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더 많은 영웅시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끝으로 임영웅은 "'Do or Die'라는 새로운 곡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왔는데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또 전국투어 콘서트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콘서트장에서 뵙겠습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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