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윤조, 7살 연상연하 부부 탄생..유니티 축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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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와 배우 김동호가 유니티의 축가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윤조와 김동호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윤조와 김동호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조가 몸 담았던 그룹 유니티가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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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와 배우 김동호가 유니티의 축가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윤조와 김동호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동호는 1985년생으로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쓰릴 미’, ‘궁’, ‘그리스’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한 그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 중이다.
윤조는 1992년생이다.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미니 앨범 ‘비너스’로 데뷔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유니티로 재데뷔 하는 등 활동을 이어온 윤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을 넓혔다.
7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으로, 열애설도 없이 결혼 발표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놀라면서도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호는 “이젠 가정이란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윤조도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제게 큰 힘이 돼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를 소개한 뒤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윤조와 김동호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조가 몸 담았던 그룹 유니티가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신부 곁에서 많은 것을 도와주는 ‘가방순이’ 역할은 헤즈(홍의진)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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